[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 공원녹지과는 겨울을 맞이해 ‘남천둔치 겨울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옥곡 부영아파트 앞 둔치 일원 원형조경지에 꽃양배추, 파놀라(겨울팬지), 주목을 심었다. 꽃양배추는 채색을 달리해 회전형 모양과 화단 내부를 걸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기존의 디딤돌도 꽃양배추와 조화롭게 재배치한 뒤 경계 부위를 겨울팬지(파놀라)로 둘러 완성했다. 한편, 크리스마스트리 및 야간조명을 꾸미는 등 야간 산책을 하는 많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소재의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또한, 기존의 메밀화단 꽃이 지고 씨앗이 많이 달려 내년 봄 준비를 위해 메밀을 수확했다. 남천둔치 내(옥곡초 앞 일원~한솔2차 아파트 강변 일원) 소규모 국화전시를 위해 놓아뒀던 국화조형물과 대국·소국화는 수명이 다 돼 점차 정리 중이다. 메밀화단과 연접한 백일홍화단은 형형색색의 백일홍꽃과 코스모스가 때늦게 만발해 시민들에게 늦가을 정취를 한 아름 안겨 주고 있다.서리가 내려 가을꽃이 사라지면 청보리를 파종해 쓸쓸한 둔치 분위기를 파란 새싹보리로 시민들의 움츠린 몸을 녹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 경계석 옆 웃자란 잔디를 정비해 더욱더 걷고 싶은 산뜻한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남천둔치를 권역별 차별화(초화류, 꽃피는 수목, 자수화단, 맨발 걷기 산책로 등) 조경 식재 및 관리 등 ‘2023년 남천둔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선택과 집중, 그리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시민들에게 행복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살고 싶은 향기로운 경산시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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