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재난별 대응능력 점검 및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 안전한국훈련(이하 훈련)’을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종합훈련으로 국민 피해 최소화 및 국가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다. NIA는 재난으로 핵심 업무가 중단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기수립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검토 및 개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금번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첫날에는 인근 변전소에 화재가 발생해 18~24시간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을 가정해 정전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 및 정전복구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 다음날에는 오전 7시에 서버실 화재(정보통신사고)로 인한 화재진압 및 서버실 복구 절차를 검토하는 복합훈련을 실시, NIA 운영지원단에 속한 필수 인력들을 비상소집하고 서버실 화재에 따른 전파·복구·운영에 대한 업무 연속성 확보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지진이 발생한 것을 고려해, 전 직원 현장 대응능력을 체화할 수 있도록 지진 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황종성 NIA원장은 “금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피 훈련뿐만 아니라 건물·시설이 소실돼도 NIA의 핵심 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 계획을 검토했다”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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