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23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중구 관덕정길 16) 일원에서 ‘2022년 남산하누리 종교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22년 남산하누리 종교화합 한마당은 2019년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인 ‘남산하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남산2동에 소재해 있는 관덕정, 보현사, 남산교회, 문우관 등 각 종교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이 모여 화합을 기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자회,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묵주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체험 부스, 도시재생사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했다. 바자회에서는 가방, 아동용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중구의 저소득 계층의 생활지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주민, 종교기관 그리고 복지기관이 한결같은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에 참여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력 넘치고 따뜻한 중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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