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제9회 소프트웨어 웰컴즈 걸즈(SW Welcomes Girls)` 가 오는 25일 서울 대방에 위치한 스페이스 살림에서 개최된다. ‘SW 웰컴스 걸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동할 여성인재들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특히 올해는 NIA와 재단이 손을 맞잡고 협업을 하여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올해는 ‘소프트웨어로 경계를 넘어 성장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1부 소프트웨어 분야 실무자들의 경력 관리와 학습 방법 특강과 △2부 여성 테크 커뮤니티 활동가들의 직무별 학습 멘토링을 통해 인공지능, 프론트엔드, 데이터분석 등에 대한 밀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1부 특강은 토스 프론트엔드 조유성 테크리드의 ‘어떤 개발을 할 것인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전문 직업인으로서 개발자의 목표와 좋은 개발의 조건에 대해 발표한다. 구글의 김종민 UX 엔지니어는 그의 일 경험을 공유하며, 나의 자아를 위한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 러브 마이 잡!(I love my job)’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엘지(LG) 유플러스 장진수 팀장은 ‘초보 개발자가 리더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개발자로 쌓아온 경력과 업무 비전 등 후배 개발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2부에서는 IT사업, 에듀테크, 프론트엔드, 데이터 등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현직자와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디지털이 표준이 돼 버린 시대에, 소프트웨어 분야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 최신 정보와 사례를 나누는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의 정연정 대표이사는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인재들의 전문경력 개발과 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