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21일 해도어르신행복센터에서 해도동 통장 45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발생한 충북 괴산 지진과 11호 태풍 ‘힌남노’를 반영해 갈수록 예측하기 어렵고 규모가 커지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교육은 △지진 대비 행동요령 △지진해일 대비 행동요령 △침수 대비 행동요령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상시 재난 대비, 재난 발생 시, 재난 발생 후’의 구체적인 단계별 행동 요령을 구분 제시해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기존과는 다른 대규모 자연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대상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