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북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일차인 지난 22일 유치원 연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제철유치원에서 242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효자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되어 더욱 현장감 있는 상황 속에 실시됐으며 특히,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재난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향상 시키고 대피 방법을 습득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실제 대피 훈련 전 동영상 교육을 통해 대피요령 및 대피경로 교육 후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모를 쓰고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장소인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훈련에 참관한 신동근 교육장은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에 대한 재난 안전 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어린이들이 재난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하고 대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