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에는 김장철을 맞아 동 관변단체 회원들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1일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흥사단 대구경북지부가 직접 담근 김치 145Kg를 저소득가정 18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2일에는 ▲고산3동 김장김치 10kg 120박스, ▲범어3동 김장김치 5kg 73박스, ▲지산2동 김장김치 5kg 120박스 ▲만촌2동 5kg 200박스 ▲상동 5kg 20박스를 각각 동별로 독거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흥사단 김상경 대표는 “올해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기 상동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상동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변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