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시는 22일 경기도 광명시 T호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지방세 세무조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매년 지방재정(세출, 세입증대 등)관련 분야의 실무자들이 모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자치단체 간 공유하는 행사로 2008년 `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처음 개최해 올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구미시는 `2022년 경상북도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했으며, `시행사 장부에 없는, 아파트 별도옵션 추적조사`라는 주제로 누락세원을 방지해 공평과세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세무조사분야 대상 수상으로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보통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발표자로 참가한 세정과 조근호 주무관은 2020년 이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교부세 1억원을 획득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부단한 세무조사기법 연구로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조사기법 공유를 통해 은닉세원을 발굴해 세수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