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데레사관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노광수 의료원장, 이창형 병원장,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장기 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지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원장은 “뇌사장기기증은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다"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980년 개원해 42년간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선도해 지역사회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ㆍ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IP)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