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옥포 주택단지 개발과 연계해 청사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익제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옥포 주택지구와 금포 택지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입주민 및 군청 이용 교통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그간 양 지역으로 통과 도로가 막혀 국도 5호선이나 골목길을 이용해야지만 군청을 통과할 수 있어 인근 주택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160억 원을 들여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옥포 강림지구에서 대구예아람학교까지를 우선으로 지난 2020년 5월 착공해 12월에 완료했다. 이번 달성군청까지 잔여구간을 지난해 4월 착공, 지난 21일 준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통과도로를 개통함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했다. 한편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는 군비 84억원, 시비 76억원 총예산 160억원이 투입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그간 옥포와 논공지역에 가로막혀 있던 도로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 기반시설을 갖췄다"며, "군청 소재지 주변 개발이 한층 가속화 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