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최근 영주시민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주최로 `찾아가는 범도민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2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안보 강연회는 북한의 현실과 국제정세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통일관을 확립하고자 지난 4일 봉화군을 시작으로 도내 포항, 경주, 김천, 청송 등 9군데 시군에서 개최된다. 영주에서 개최된 강연에는 자유총연맹 회원 및 단체 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준장 출신의 정진국 강사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북한 실상 바로알기`, `한미동맹관계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창동 회장은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안보강연회가 분단국가 국민으로서 자유와 안보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보강연회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지만 다음해에는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