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눈높이에 맞게 행복민원실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개선은 민원창구 색깔 띠를 형형색색의 산뜻한 바탕색을 입혀 창구를 찾기 쉽게 했고, 민원실 전체에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과 통일감을 줬다. 행복민원실 만들기는 단순한 친절 운동에서 벗어나 `컬러풀 안정, 다채롭고 활기찬 모습으로 직원들이 먼저 주민들에게 다가가자`는 저녁 시간 담소로 시작됐다. 특히 환경개선은 총무(지원)-파랑, 복지(온정)-분홍, 민원(친절)-노랑, 산업(농업성장)-초록으로 팀별 특성에 맞는 이미지 색상 정해 직원들이 직접 행복민원실을 꾸미며 완성됐다. 김주형 안정면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활발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주민분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에 앞장설 것"이며, "주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편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