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2 불로탁주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대구 최초로 전통탁주를 전수했던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수강생 모집 당시 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수강생들은 지난 8월9일~11월 22일까지 약 15주에 걸쳐 수제막걸리제조, 로컬푸드조리, 창업지원 교육 등 3개 과정을 배웠으며 총 17명이 수료를 했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은 불로전통시장 일대에서 지난 9월에 열린 ‘2022 막걸리 문화축제’에서 수제막걸리 시음 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의 막걸리 맛 평가에서 호평을 받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창업 인큐베이팅 입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창업에 필요한 일부 비용 중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향후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인 ‘불로전수소’에서 창업 인큐베이팅도 받을 수 있다.대구 동구청은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수료한 수강생들의 막걸리 창업이 전통주 시장 확대와 불로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수강생들의 막걸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이번 수료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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