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22일 성인문해교육인 `찾아가는 한글·공예교실 수업` 수료식을 열었다.<사진>이날 수료식에는 지역 만학도 28명이 참석했고, 최순자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저학력 및 비문해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 교육은 지난 9월 19~11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남양 경로당, 천부 경로당에서 매주 한글교실 2회와 공예교실 1회가 진행됐다.
교육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맡았다.남한권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는 추세에 맞춰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배움을 원하는 군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