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22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행복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강사에게 기관장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21~25일까지 진행되며, 노인복지관 일대에서 기념식을 비롯해 영상 보고, 반별 발표회, 작품전시회,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한 해 동안 복지관의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노인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문화제는 서예, 미술, 도예 등 복지관 회원의 작품전시 및 풍물, 무용, 댄스 등의 반별 발표회와 당구, 탁구, 게이트 등 반별 친선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회원들은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영상 보고를 통해 회원들의 즐거운 일상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개회식을 한 22일은 경로식당 이용료를 받지 않고 어르신들께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22년간 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될 수 있었던 데에는 복지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쾌적한 노인복지관 환경 조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많이 열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노인 여가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