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의 꿈이 움트는 희망 포항 만들기’를 주제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지방 소멸 극복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괜찮아마을’의 홍동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의 미래와 청년의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강은 회차별 강연대상에 따라 주제를 달리한 맞춤형 특강 형식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1회차에서는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혁신 커뮤니티 조성에 기여한 ‘괜찮아마을’ 소개를 위주로 대학생 등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마을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으며, 2회차에서는 지역 살아보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정책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관련 실무부서 공무원들의 강연 집중도를 높였다. 배성호 정책기획관은 “이번 특강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지역에서의 도전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극심한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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