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포항시 꿈드림)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하는 ‘2022년 우수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 우수사례 우수 청소년 부분 이사장상과 ‘2022년 경상북도 우수 학교 밖 청소년’ 경상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2관왕을 수상한 김(여/19) 청소년은 따돌림으로 학업을 중단한 이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4년 동안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올해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청소년은 “자퇴한 이후에 포항시 꿈드림에서 따뜻하게 맞아주고 상담을 통해 저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해줘서 검정고시 합격은 물론 안전요원, 응급처치요원, ITQ,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꿈드림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대학에서 역사연구 및 고고학을 전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상담, 교육, 건강검진, 자립역량 강화 및 직업기술 연계, 급식 지원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꿈드림 졸업식, 대입설명회, 1:1 대학입시컨설팅 등)을 개최해 사회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에 거주하는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꿈드림 센터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꿈드림(☎240-9171~4)이나 청소년전화(☎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hyf.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