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22일 이월드 83타워 3층 푸드코트에서 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현장을 가정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훈련에는 달서구청, 성서경찰서, 군부대, 이월드 83타워 등 16개 기관・단체에서 260명의 인원과 헬기 등 3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화재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선착대 및 2착대 현장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대응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지휘권이양 및 현장 복구․ 수습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진우 대구달서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ㆍ역할을 명확히하고,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 강화를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