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은 산업연구원과 한국지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2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경권 주도 국가균형발전 구체화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2 대경권 지방시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정부 지방시대 위원회 출범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위한 대경권 주도 국가균형발전 구체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2 대경권 지방시대 세미나는 대경권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향을 찾는데 발표와 논의가 집중된다. 첫 번째 발표는 산업연구원 허문구 선임연구위원의 `지방주도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 기회발전특구(안)`이며, 현재 지역의 균형발전 저해현안과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고, 신정부 지역균형발전 3대 전략ㆍ10대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두 번째 발표는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선임연구위원의 `대구경북 기회발전특구 도입과 활성화 방안`이며, 정부 정책 방향과 대구경북 현황 및 여건분석 등을 중심으로 신정부 기회발전특구 도입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대구경북형 3대 ODZ 도입(안)으로 국가성장주도형, 인재유인형, 혁신타운형 ODZ 도입방안을 설명한다. 여기에는 반도체, SMR 등을 중심으로 국가산단 주도 기회발전특구Z, 신산업 중심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기회발전특구, 지역 내 새로운 혁신발전 거점으로써 신도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국가 차원에서 성공적 ODZ 도입을 위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통합지원책 마련, 지방대학 격차 해소방안, 용도지역 조정 및 일부 개발제한구역 친환경 개발방안 등 다양한 법적ㆍ제도적 지원 사항을 요청한다. 지정토론은 김영철 교수(계명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장능인(전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 김재은(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진흥과장), 김민석(경북도 정책실장), 김진혁(대구시 정책기획관), 윤칠석(경북사업평가단 단장), 박재범(대구 수성구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최근 우리나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의 심화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새로운 균형발전정책을 통한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특히 대경권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경북이 중심이 돼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하는 구체적 기회발전특구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대경권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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