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영남신용협동조합은 최근 영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 15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영남신용협동조합은 오래전부터 이웃들의 어려움을 보살피고자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2020년 전기요 기탁, 작년 겨울이불 기탁에 이어 올해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기탁된 겨울이불은 협의체를 통해 겨울나기에 취약한 소외계층 15가구에 전달됐다.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이불이 필요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살 수 없었는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상욱 이사장은 "치솟은 연료비로 인한 난방비 부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