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지역의 명문사학 대영중학교는 최근 포항 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회장배 전국 학교 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가해 개인종목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22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 제42회 회장배 전국 학교 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는 전국에서 3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이번 대회에서 대영중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대회에서 나도현(3년/3관왕): 개인 종목 1,600M–1위, 5,000M–1위, 10,000M-1위, 원태연(3년): 개인 종목 200M-2위, 500M–2위, 1,000M-2위, 김민호(3년): 개인 종목 200M-3위, 500M–3위 등 성적을 거두며 개인 메달 최다 획득했다. 대영중 장성욱 교장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합심 노력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의 감각 유지와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올해 마지막 대회를 의미있게 마친 학생선수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지도자 김래영 코치는 "학업과 운동의 병행으로 힘든 훈련 스케줄을 잘 극복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향상된 개인 성적을 거두어 보람을 느낀다"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나도현 선수는 소감에서 "개인적으로 3관왕을 하게되어 너무나 기쁘다. 함께 열심히 훈련한 결실인 것 같고 첫 개인 메달을 획득한 김민호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있는 상황에서 열심히 훈련해 고등부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