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광역시와 함께 육성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8기 ㈜티에스젠의 Long pulsed Alexandrite & Nd:YAG laser (제품명: 라이트젠)이 지난 9일 국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 제6조제2항(제조업의 허가 등) 및 제15조 제2항(수입업의 허가 등)에 따라 제조(수입)자는 제조 또는 수입하려는 의료기기에 대해 허가·신고·인증을 받아야 한다.
㈜티에스젠은 2017년 설립 이후 꾸준하게 국내는 물론 중동 및 유럽국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번 식약처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의료기기 수출의 주역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획득한 `라이트젠`은 멜라닌 흡수도가 높은 고출력의 파장대 두 개(755nm, 1064nm)를 이용해 제모와 혈관 치료에 특화된 의료용 레이저 장비 기기로, 국내·외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필수 레이저 장비 중 하나이다.
`라이트젠`은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레이저 중 가장 높은 출력 에너지와 큰 스팟을 제공해 시술시간 줄이고, 원격 제어 시스템 및 자동 에너지 출력 보정장치를 구현해 Wi-fi 환경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 소모품 교체시기 알림과 일정한 에너지 출력이 보장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에스젠의 품목허가 취득은 3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고난이도의 고출력 레이저 개발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피부미용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기대된다.
당사는 레이저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을 통해 자체 브랜딩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국내 최초 사각형 빔’으로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고, Fractional 기능 추가로 피부 재생 등의 치료가 다양해져 환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김용태 티에스젠 대표는 “라이트젠이 품목허가 취득으로 국내·외 학회 및 전시회에서 상담한 바이어로부터 받은 호평과 기대감에 부응했고, 국내는 물론 중동 및 유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