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 화북초등학교는 지난 18일 본교 문장관(강당)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학예 발표회`를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이번 학예 발표회 목적은,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수업과 방과후학교 시간을 통해 키운 재능과 끼를 학부모 앞에서 마음껏펼치는데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그동안의 학예회에서 벗어나서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표회를 구성했다.
1부 공연은, 1학년 학생들의 첫 인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플롯/오카리나 연주,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학교장의 색소폰 연주와 교사들의 치어리딩, 밴드 공연을 더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끌었다.
2부 공연은 ‘화북 가족 노래자랑’ 코너에는 총 11팀이 출연해 가족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부모님과 함께 부르는 트로트 △동생과 부르는 동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수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는 출연한 모든 팀에게 각각에 어울리는 상을 선물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구모 학교운영위원장은 “오랜만에 모든 화북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었다"며 "학생들의 멋진 공연을 봐서 즐거웠고, 특히 선생님들이 준비한 공연이 더욱 학예회를 풍성하게 해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