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9일, 20일 2일간에 걸쳐 의성·비안향교에서 실시한 의성 의병의진 이야기 마당공연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면서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2022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문화재 가치를 재발견과 선조들의 지혜, 삶을 체험할 지역문화재활용사업이다. 사업은 의성향토사연구회가 지난 2020년 신규로 선정돼 2021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고 2023년도 선정돼 4년 연속 추진될 예정이다. 공연은 향교를 배경, 시낭송회의 의성 선비들의 풍류와 멋‘한시 낭송을 시작, 나라를 지킨 의성 의병의진 이야기를 국악, 무용, 팝페라 등의 공연으로 선보였다.또한, 당시 학생들이 향교에서 의병을 창의하고 민중의 결사항전으로 나라 지킨 의성의병진 음악과 류필기 스토리텔러가 실타래처럼 풀어내는 공연을 진행됐다. 박형진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역사화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이를 통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일기회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