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중학교는 지난 19일 ~ 20일까지 이틀 동안 울진군에서 주최한 제14회 청소년 ‘우리 珍 축구 대회’에 참가해 승리를 이뤘다. 지난 19일 예선전에서 1학년 팀은 기성·매화 중 연합팀을 꺾으며 1승을 달성했지만, 본교 2학년 팀을 만나 패하며 3위를 거두었다. 2학년 팀과 3학년 팀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2학년 팀이 1등을 차지했다.경기에 참여한 2학년 김모 학생은 “MVP로 선정돼 기쁘고 팀원들이 잘 따라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모 학생은 “평소에 하던 것처럼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박용래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부상 없이 즐기면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