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농아인을 위한 수어통역이 담긴 안전홍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이번 영상은 열차 승하차 시 발생하는 출입문 끼임사고를 예방하고자 만든 것으로 대구광역시농아인협회와 협업을 통해 영상 주제를 선정하고, 협회 수어통역사가 직접 출연해 수어통역을 진행했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도시철도 이용 시 무리한 승하차로 인한 출입문 사고예방에 관한 것으로, 숏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영상은 공사 유튜브 채널(사통팔달 DTRO TV) ‘친절한 도시철도씨’에서 시청 할 수 있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수어통역 안전 홍보영상 제작을 계기로 농아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교통약자에게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