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 본부(구청, 11개 읍면동)를 11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산불진화·감시인력 (172명), 산불감시탑 (12개소), 산불감시초소(5개소),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현장 영상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운영하여 산불감시 및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불발생 시 단계별 행동매뉴얼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도 강화해 초동 진화 및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다. 산불 취약지역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10개) 지정, 등산로(1개) 폐쇄, 불법소각 행위 집중단속, 산불예방 홍보 강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지난 20일 산불 감시탑 4개소와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점검 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감시활동 및 순찰 강화를 당부하였다.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소각 금지, 입산 통제 준수 등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