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내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618억원(10.1%) 늘어난 6735억 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010억원, 특별회계 72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예산으로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200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19.97%이며,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 4385억원과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425억원이 반영됐다. 칠곡군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투자,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정책에 재원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군부대 유치 등 신산업 발굴 용역 6억원, 농촌협약 공모사업 운영 24억원,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61억원, 석전리 공영주차장 조성 44억원, 왜관8리~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원,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 32억원, 중리~구평간 연계도로 개설 89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분야에는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 지원 102억원,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이차보전금 지원 20억원,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3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일반회계 중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사업에 기초연금 535억원, 영유아 보육료 107억원, 부모 급여 및 아동수당 104억원,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 162억원 등을 투입하여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칠곡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칠곡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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