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참여예산제를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된 학생참여예산제에 이어 이 달부터는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한‘학생·학부모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학생·학부모참여예산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교수학습활동 및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학교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제안해 학교별 특색과 실정을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올해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홈베이스개선사업, 남자화장실 가림막 설치, 운동장 신발걸이대 설치, 학부모 독서모임 등 29건, 21억 원의 사업이 학생들의 요구로 예산에 편성됐다. 예산편성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의‘참여예산방 게시판’을 통해 연중 상시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참여의 편의성을 위해 인편, 우편, 팩스를 통한 제안서 제출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학생·학부모참여예산은 교육수요자의 시각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부모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학교회계 예산편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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