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농산물 및 유기농업자재의 중금속분석을 실시하는 중금속기기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란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ㆍ확산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에 시범사업이 시작돼 2016년부터 본격화된 제도다.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연구실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하며, 안전환경 시스템ㆍ활동수준ㆍ안전의식 분야 27개 항목 108개 세부심사지표에 대해 각 분야별 80점 이상을 평가받아야 한다. 경북농관원은 그동안 사고 없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 조성과 안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활동 종사자의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 시설개선 등 연구실 환경 정비, 안전진단 및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 사고 시 대응 계획 및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선정은 사회전반에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연구실에서도 연구활동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한 환경에서 실험업무를 추진하는 선도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환 경북지원장은 “우리지원이 인증 받은 우수연구실은 연구실 안전관리 모범기관으로서 중금속분석 연구실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다"며 "분석결과의 신뢰성 확보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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