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 ‘제2회 DASH 스케일업 IR 데이’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집중 육성하는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과 지역 최대규모 창업보육센터 운영사업인 ‘대구스케일업허브’가 힘을 합쳐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투자유치가 필요한 지역 유망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대구스타벤처기업’을 포함한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최종 8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선정된 기업은, 스타벤처기업 3개사 △파워플레이어(IoT 기반 퍼스널 라이프케어 플랫폼) △제나(Vision AI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및 신체추적 서비스) △에이엘아이(오픈도메인 지식제공 및 페르소나 대화 AI 엔진)와, 대구스케일업허브 입주기업 및 지역 유망기업 5개사 △㈜아임시스템(정밀 혈관중재시술 마이크로 의료로봇 시스템) △일만백만(AI 기반의 숏폼 영상 자동 제작 서비스) △우주라컴퍼니(질병예측기술 기반, 반려동물 건강데이터 플랫폼) △뷰전(세계최초 Color Reverse Mode PDLC) △키즐코리아(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으로 총 8개사가 참여한다.참여기업은 지난 한달간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IR 자료 및 비즈니스 모델 컨셉 고도화를 컨설팅을 마치고, 24일 공식 IR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참여하는 투자자는 퀀텀벤처스코리아, 킹슬리벤처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등 지역 내외 20여 개 벤처캐피탈 심사역들이다.이번 행사는 카카오벤처스 장원열 수석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기업 별 IR 발표와 스타트업-투자사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그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되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밀도있는 네트워킹과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여 20명의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스타트업에 밀착된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IR 데이 이후에도 우수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검토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그리고,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는 이러한 투자기회의 확대와 개방형 혁신 문화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28일 16시 같은 장소에서 대구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는 자금확보로, 지역 스타트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