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임하면(신덕리) 소재 11개 농가, 하우스 34동에서 지황 조직배양묘, 플러그묘를 정식해 생산한 지황 종근을 수확한다. 2023년에 지황 재배농가에 보급할 우량 종근이다.지난 6월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임하면 지황 작목반 11개 농가가 지황 종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종묘(품종:토강)를 분양받아 수박 후작으로 지황 종근 생산에 들어갔다.지난 7월부터 재배한 지황을 지난 1일부터 수확한 후 종근용(지름 0.6~1.2㎝)을 정선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전량 납품한다. 이번 지황 종근 생산단지는 하우스 34동에 재배했으며, 재배 이력 관리를 통해 우량 종근 생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25 ~26일 포장검사를 완료했으며, 수확량은 22톤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저장했다가 2023년 지황 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동에서 우량 종근 생산이 이루어져서 종근 생산농가에는 고정적 소득 보장과 일반재배 농가에는 지황의 상품성과 수량성 증대로 지황이 지역 명품 작목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