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을 맞아 군위읍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채미정(음식점)과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17일~ 오는 12월 초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어르신 170명에게 무료점심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밥 먹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정성 담긴 따뜻한 밥상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채미 대표(채미정)는 의흥면 연계리가 고향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의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코로나 이전에 3년간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도 `따뜻한 밥상 함께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으며, 군위읍의 행사가 끝나고 나면 면 단위의 어르신들에게도 식사를 대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관심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많은 복지자원들을 적극 발굴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군위읍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