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하반기 시즌음악회 두 번째 시간으로 11월 시즌음악회 ‘한국가곡을 노래하다 – 시작, 지금’을 11월 24일(목) 오후 7시30분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는 리모델링 기간에도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을 활용하여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11월 시즌음악회는 한국가곡의 융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70~80년대의 곡을 ‘시작’으로 그리고 또 한 번 도약을 꿈꾸며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K-아트팝 곡들로 구성된 ‘지금’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 선보인다. ‘시작’으로 들려줄 곡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등 대표적인 고전가곡과 ‘지금’의 한국가곡에는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등을 선보인다. 또한 특별한 순서인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거문고로 윤학준의 ‘마중’을 연주를 선보이며 시대를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마혜선, 소프라노 김은형, 테너 김동녘, 바리톤 김만수, 거문고 서지윤, 피아노 김진민이 출연한다. 한국가곡이 우리의 곁에 함께한지 어느덧 100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한국가곡의 시작은 우리의 애환과 혼을 담아 민족의 슬픔과 기쁨, 아픔을 나누었다면, 지금은 우리에게 조금 더 친숙해지고 편안하게 일상을 함께하는 우리고유의 가곡이 되었다. 우리만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한국가곡을 통해 오늘이 추억이 되는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