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6일 군농업기술센터 영상회의실에서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이상기상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상기상 조기경보시스템은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정보 등을 선제적 농업인에게 제공해 피해 최소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이상기상 조기 경보시스탬 구축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용역에 착수, 시스템 구축 중에 있다. 또한, 이상 기상 조기 경보시스탬 구축은 농장단위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상 및 월동 해충 발생에 대한 경보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따라서 농업기상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진흥청 조기경보서비스를 의성군 현지에 맞추어서 정밀화 및 기능을 개선, 정밀농업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이상 기상 조기 경보시스탬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의 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과보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의 자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성별 적정성 및 기능 제고 방안 등을 구체화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고 오는 12월 중 시범운영을 통해 기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정영주 센터장은 "이상기상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요 재배시기 피해발생감소 등 앞으로도 시스템 구축 및 기능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