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북구보건소는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과 공유재산을 보호하고 직원 스스로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안전의식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합동 소방훈련으로 북구보건소 직원 70명으로 조직된 자위소방대의 임무 고지와 행동요령 숙지는 물론, 옥내소방전 및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대피 시 요령 등 화재상황에 필수적인 대처방법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화재나 재난은 예고 없이 오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