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및 고위험군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둘째 주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대비 15.8% 증가하는 등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1·2차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하고 최종접종 후(또는 확진 후) 4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인 BA.1기반(모더나, 화이자) 백신 또는 BA.4/5(화이자) 백신의 추가 접종률을 높임으로써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남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안전지킴이운동본부가 포항 철길숲에서 개최한 ‘새희망길 안전체험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사전 예약 및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의료시설이 취약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하며, 각종 행사장과 평생학습원 및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 사전 예약을 독려하는 ‘접종홍보 기동반’ 운영으로 대시민 홍보에 주력한다. 사전 예약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예약누리집, 질병관리청 1339, 남·북구보건소 콜센터(270-4004, 270-4114)로 예약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문의 후 희망하는 백신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버텨온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지름길은 백신접종이다”며,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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