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신암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신암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난방취약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과 극세사 이불 각 15채를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 동구청이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지정기탁 배분사업으로, 신암4동 ‘행복동구 희망DREAM, 100원의 큰사랑’ 정기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난방용품은 관내 독거노인과 쪽방 생활자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중히 지원될 예정이다. 신암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에도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저소득 한부모가구 아동 20명에게, 관내에서 돼지갈비, 피자, 치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쿠폰(세대당 5만원/100만원 상당)을 배부하는 등 활발히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동래 위원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암4동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