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항 구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으로 포항시 복지정책과와 협력해 16일, 17일 양일간 송림학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송도동 새마을회 임원들과 송림다움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외 마을활동가 약 30여 명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밑반찬 및 건강 식생활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최명환 복지국장을 비롯해 참여자들이 함께 정성을 담아 담근 200포기의 김치는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이번 복지사업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송도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이 동참하는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년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은 밑반찬 및 건강 식생활 지원사업 외에도 △모자원에서 자개 모빌 및 방향제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 진행 △마을 가꾸기 솔파랑길 벽화거리 개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집수리 봉사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펼쳤다. 또한, 송도동 주민들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사회적 경제와 연계해 주민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