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컨설팅 추진 대상 전통시장은 공설시장 12개소와 사설시장 26개소, 무등록시장 19개소이며, 올해는 영일대북부시장, 구룡포시장, 오천시장 등 공설시장 12개소에 대해 위생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상가번영회에서 컨설팅에 대한 사전홍보와 협의를 거쳐 1차 위생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전수조사 및 인·허가 현황 조사, 위생관리 상태 점검 등 문제점을 조사해 2차, 3차 컨설팅도 실시해 제도권 내에서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위생 수준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으로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