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양동훈 진료과장은 지난 12일 토요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양동훈 진료과장은 `Chronic Venous Disorder: a Neglected Cause of Leg Pain Visiting a Spine Center‘의 주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하지 통증으로 척추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의 척추 이외의 통증 원인 중 한 가지로, 지금까지 간과되어왔던 하지정맥 질환을 척추센터에서 어떻게 진단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로 요추 추간탈출증과 협착증 등의 척추 질환과 하지정맥 질환과의 관계를 비교할 수 있게 한 시계 최초라는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이번 연구의 결과로 하지통증으로 척추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에게서 하지정맥 질환이 드물지 않다는 것과 두 질환의 증상에도 비슷하지만 서로 차이가 있다는 것, 드러나지 않는 하지정맥 질환이라 하더라도 하지 통증과 저림, 뭉침 등 흔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하지정맥통증의 존재를 분석하고 그 근거를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양동훈 진료과장은 “척추질환과 하지정맥질환의 비교는 선행 연구가 없다시피 한 분야로 연구의 방향과 목적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기존의 진단과 치료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앞서 나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는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논문을 쓴 저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