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최근 영주 비상활주로에서 한미 공군 항공기 1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 비상활주로 접근 훈련`을 실시했다. 17일 공작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 공군의 전시 작전 지속능력 확보를 위한것으로 영주 비상활주로 접근절차 숙달과 영주 비상활주로 운용능력 점검 및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KF-16, F-5, TA-50, CN-235, 미 공군의 F-16, A-10 등 한미 전투기와 수송기 10여대가 참가했으며, 참가 항공기는 차례대로 영주 비상활주로에 접근 후 로우 어프로치(Low Approach)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계획한 공작사 작전과 오동욱 중령은 "전시 비행부대 활주로 운영 불가 시에도 항공작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비상활주로 접근절차를 숙달하고 운용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며, "한미 공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상활주로 접근훈련을 통해 전시 작전 지속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