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이날 나눔 봉사활동은, 상주시 17개 여성단체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무양동에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난방 취약계층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확인하는 등 여성단체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17~18일 2일간 상주시적십자봉사회 세탁차량을 지원 받아 제5837부대4대대에서 ‘이불세탁 봉사와 간식 전달’ 등 국토방위에 애쓰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장병들을 위로할 계획이다.한편 1988년에 설립된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온정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노경순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으로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