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4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로스터리 맨(휴게음식점)에 방문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영업주의 안전시설점검 및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우수업소선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되려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로스터리 맨’은 해당 사항에 모두 해당되는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 현판을 수여받았고, 지난 9일 소방의 날 행사에서 소방서창 표창도 수여받았다.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에 선정되면 소방서 홈페이지에 해당 사실이 공표되고,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인증하는 현판을 걸 수 있으며 2년간 우수업소 기간 중 각종 의무안전교육과 소방특별조사가 면제된다.유문선 서장은 “이번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현판식을 통해 많은 다중이용업주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