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지난 1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복지실천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량동은 포항시에서 제일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만큼 장애인 관련기관 14개소를 비롯하여 지역아동센터 6개소, 경로당 29개소, 노인요양원·노인대학·자활센터·푸드마켓 등 총 53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단체가 자리하고 있다. 명품 장량을 위한 민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관방문은, 관내 소재 전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루 3~4개소씩 향후 3주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공공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숨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잠재된 욕구를 파악하는 데에는 이러한 기관단체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보완과 협력을 통하여 장량동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