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SW기업 대상으로 ‘우수 SW제품 해외실증 지원사업(이하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실증지원사업 지원 기업인 ㈜한국알파시스템은‘태국시장 현지화 맞춤형 딥러닝 기반 주차관제 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태국 내 콘도, 주택시설단지 주차장 2개소에서 실증 진행중이다. ㈜한국알파시스템은 차량 번호인식 원천기술, 딥러닝 기반 객체 검출 및 다중 추적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주차관제시스템과 고성능 카메라 개발을 주력 산업으로 하고 있는 영상보안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태국 현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오토바이 및 차량의 주차 및 시설 관리 스마트 주차관제 솔루션으로 실증 중이며, 일반차량과 오토바이를 별도 구분할 수 있도록 개발돼 현지에서 호응이 상당하며, 주야간 번호판 인식률이 평균 96%이상 효과가 검증되어 인근 동남아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 국가들은 이륜차 소비시장에서 자동차 소비시장으로 급변하여 차량 보유량의 증가에 따라 기존의 주차관리 시스템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태국 내 대기업, 사립교육기관 건물 등의 보안 강화를 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 판매망만 확대된다면 태국 시장과 동남아 시장에 진입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DIP는 지역 SW기업 공동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팀대구”를 통해 협력 프로젝트 및 해외연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 협력 사업이나 SW기업의 공동 해외진출 사업이 비즈니스로 연결되기까지는 통상 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바 선행적으로 현지 시범‧실증 사업 지원을 통해서 조기 해외시장 진입을 지원중이다. 김유현 DIP 원장은 “지역 SW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실증 지원 사업을 기획하여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주는 것이 DIP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지원기관으로서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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