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다산면은 지난 15일 다산행정복합타운 강당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년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다산면은 2019년부터 2년차(코로나19로 2020~2021 제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다끼골 색소폰 동호회와 다산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영상물을 통해 우리 마을의 건강한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자문교수이신 경북대학교병원 김종연 교수의 사업자문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 했다. 2부 행사는 7개 마을 주민들이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부대행사로 `우리마을 건강지도 사진전시`, `건강마을조성사업 바로알기 퀴즈!`, `다산면 건강마을 응원 방명록` 등을 운영해 건강마을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성기송 다산면 건강위원장은 “한 해 동안 주민들의 노력과 참여로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사업의 원동력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건강마을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다산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