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졸업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된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캠퍼스는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대 영역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시정 철학 공유,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되는 평생교육 특화 사업이다. 이번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캠퍼스 명예도민 학사학위과정에는 지난 3월 50~60세대 시민 49명이 참여해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45명이 공통⋅특화 수업 출석 70%이상, 사회참여활동 5시간을 달성해 명예도민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수여식에 앞서 영주 출신 류종형 강사의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 특강도 진행돼 졸업생들은 마지막까지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다. 배주환 영주시캠퍼스 동창회장은 "오늘 졸업식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일뿐"이며 "우리 졸업생들이 모여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자기계발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개발로 한층 더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 영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에서는 현재 2기생까지 총 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에서는 2023년에도 영주시민 50명을 모집해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경북도민형 평생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