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덕곡면은 지난 15일 이장회의 일정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과 인구증가시책 홍보에 나섰다.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특성상 새로운 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3만 인구 붕괴 직전’ 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는 모두가 합심해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관내 16개리 이장들과 머리를 맞대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날 노1리 마을에서는 매년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음식을 해 나눠먹던 마을 전통 행사인 ‘회추한마당’이 개최되어 많은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민들에게 현재 고령군이 처한 인구감소 위기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구증가시책과 인구증가 우수 마을 인센티브 정책 등을 면면이 홍보하기도 했다. 김광호 덕곡면장은 “우리 면민 모두가 고령 사랑을 실천하는 전도사가 되어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전파 해주기를 당부드리며, 관에서도 오고싶고 살고싶은 덕곡면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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