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18기 5주차 강의가 16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지역 기업체 CEO, 단체 대표 등 원우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식 포항 예스치과 대표원장의 ‘치과 치료의 최신 경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신장식 원장은 “과학기술이 치과 치료에 적용되는 부분이 많다. ‘치과 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의도적 치아 재식술 △CAD/CAM 시스템 △당일 보철 제작 △지르코니아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순서로 진행됐다. 신장식 원장은 먼저 “‘의도적 치아 재식술’은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치아를 뽑아내어 다시 심는 것이다. 다시 이식하기 위해서는 치아 뿌리 끝을 잘라 밀폐시켜야 한다”며 “치아 이탈이 발생했을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가급적 빨리 발치와 재식해야 한다는 것과 치주 인대의 세포를 죽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30분 이내에 재식한 경우 90%치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도적 치아 재식술’은 수차례 치료했지만 안 되었을 경우, 천공이 생겼을 경우, 파절된 경우, 치아 형성이 아직 덜 된 경우에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CAD/CAM 시스템’, ‘당일 보철 제작’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사물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다. 구강 내를 스캐너로 촬영하고, 컴퓨터로 디자인하고, 깎아내고, 보철물을 만들어 낸다. 이런 모든 과정을 컴퓨터로 하다 보니 정확하고 시간을 단축해서 당일 보철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르코니아’는 금속에 가까운 도자기이다. 심미적으로도 우수하고 강도면에서도 훨씬 단단하다. 원 재료는 무르나 열처리과정을 지나면서 단단해진다”고 했다. 계속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모의수술을 통해 임플란트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네비게이션’이란 지도를 보여 주거나 지름길을 찾아 주는 장치나 프로그램으로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CT촬영으로 구강 내 스캔을 하고, 치아상태와 구강 내 데이터를 가지고 모의수술을 통해 임플란트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며 “장점은 잇몸 절개 없이 수술가능, 수술시간 단축, 통증·출혈·부종 감소, 정확한 수술 가능 등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장식 원장은 "예스치과는 과학기술이 치과 치료에 적용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등 의료진, 치과 기공사, 행정직원 등 총 75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학병원급 치과병원이고, 당일 보철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누적환자 수는 현재 15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료철학은 ‘Yes! For your smile’ △Young for patient(환자의 젊음) △Esthetic(심미적 회복) △Smile of Life(삶의 질 향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예스치과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강의를 마쳤다. 상생포럼 제6주차는 23일 오전 7시 라한호텔에서 화인피부비뇨기과 이재원 원장의 ‘우리가 살고 있는 포항’이란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